종로구,‘온 마을이 들썩, 물놀이축제’개최
상태바
종로구,‘온 마을이 들썩, 물놀이축제’개최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7.05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는 여름을 맞아 물놀이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자 오는 6일 오후 12시부터 청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온 마을이 들썩, 물놀이축제’ 를 진행한다.

청운효자동은 어린이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청운효자동 마을계획단 보육교육분과,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물놀이축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등 마을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촌지기’ 등 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든 주민이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미끄럼틀, 대형 풀장, 영유아용 풀장을 설치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풀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입장 팔찌를 배부해 워터파크에 놀러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천막과 의자를 설치한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주민 참여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주말, 마을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아이를 비롯한 많은 가족들이 소확행을 누려보시기 바란다. 아동친화도시로서 종로구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운효자동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을 해 마을의 현안 의제를 능동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 중 보육교육분과는 마을 어린이들의 보육 환경과 육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내에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청운효자동 夜밤캠프’를 시작으로 지난 해 가을에는 어린이들이 필운대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온 마을이 들썩, 필운대로에서 놀자’를 진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