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인천 관내 초등학교 253교의 초등돌봄전담사 583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직접 접하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시교육청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시대 변화에 따른 인천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도성훈 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 노력 등 취임 후 10개월 간 발자취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교육공동체, 동북아 인재양성과 같은 향후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아동기의 의사소통 기술, 공감적 경청, 유형별 아동 지도방법,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 대처방법’ 등에 대한 동서울대학교 탁수연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초등돌봄전담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