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송곡여고-경희대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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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송곡여고-경희대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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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송곡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와 함께 지난 10일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 고등학교에 연계해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중랑구 송곡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되어 올 해 12월까지 총 1억여 원의 서울시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적극적 협력 의사를 밝힌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희대에서는 교수진과 대학시설 등을 활용해 송곡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과 연계한 심화학습 미래인재로써 필요한 창의성 및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동아리 활동 학력 격차 완화를 위한 맞춤형 방과 후 학교 운영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서 4차 산업의 이해, A·I를 통한 러닝, 미디어스톡모션, 영상제작, 화장품공작소, 진학컨설팅 등 18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송곡여고는 참여 학생들을 모집, 관리하며 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보조금 지원 및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송곡여자고등학교 유인세 교장은“서울시 공모사업에 참여한 67개 고교 중 25개 고교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심혈을 기울였다”며“경희대의 수준 높은 교수님과 대학 시설을 이용해 우리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황윤섭 입학처장은“고교와 대학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경희대가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대학의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부구청장은“송곡여고와 경희대에서 열정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중랑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모델로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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