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6월 15일 일반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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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6월 15일 일반발행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5.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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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은 할인혜택 받아 좋고 소상공인은 매출액 올려 좋고

파주시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파주시 지역화폐로 산후조리비와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해 5월 9일 현재 3천440명이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 총 27억8천만 원의 정책수당이 충전됐으며 식당, 미용실, 학원 등 지역 내 소비되고 있다.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발행은 지난 4월 29일과 30일 시범 발행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6월 15일부터 발행 개시된다. 올해 2월부터 국방부 군 병영문화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장병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파주시 관내에 평일 평균 약 1천700여명의 군 장병이 외출을 나와 음식점, PC방 등을 이용하며 필요한 물품도 구매하고 있다.

파주시는 군 장병 할인업소 확대 및 파주시 전자지도를 통해 할인업소 홍보, 버스 노선 신설 개선 등으로 이용편의를 제공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반발행을 통해 파주시 지역화폐를 1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어 장병들이 2배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일반인이 구매할 때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이 있는 일반발행이 특히 외출 나오는 군 장병들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제도인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역화폐는 카드형으로 평상시 6%의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발행 개시 약 1달간 10%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행 목표액도 당초 12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액한다. 일반발행이 개시되면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카드발급, 충전, 소득공제 신청, 사용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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