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애인 방과후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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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애인 방과후 프로그램 개강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3.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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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의 첫걸음을 열다

남양주시는 지난 4일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별내커뮤니티센터, 진건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장애인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본 사업은 남양주시 특수시책으로 2009년부터 장애아동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운영해 오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연령 및 장애특성을 고려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실시해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연극활동반’이 신설되어 지난 11일 진건주민자치센터에서 자기표현이 부족한 성인발달장애인 13명이 함께하는 자기표현교육 특기적성 프로그램인 ‘연극활동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양주시의회 김진희위원,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임정임과장, 부모 등이 참석했다.

‘연극활동반’ 참여자 박ΟΟ의 보호자 이순이씨는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이 어려운데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발달장애인에게 자기표현을 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김진희 시의원은 “장애인 방과 후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의 장애인 평생교육의 격이 높아지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흔치않은 사례이며, 남양주시의 장애인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평생교육법에서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등의 설치, 장애인평생교육과정에 대해 규정하고 있어 남양주시는 장애인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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