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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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 실시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3.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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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제2차 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자생단체, 공공기관 직원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 적극 대응을 위해 의정부시가 민·관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이며, 그 중 공공기관으로서는 두 번째이다.

우리 시의 합계출산율은 0.947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위이며, 고령인구비율은 13.25%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9위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책 마련에 포커스를 맞추어 ‘워라밸’ 실현에서 저출산의 해답을 구하고 있다. 시에서도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 독박육아 등 내재되어 있는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2017년부터 초·중·고등학생, 공무원, 자생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건철 기획예산과장은 “우리 시는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 2단계가 하락하고 출생아 수도 263명이 감소하였으며, 청소년 인구도 매년 2천명씩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교육은 심각한 불균형의 인구구조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며, 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더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기관 인구교육’은 지난 2월 21일에는 의정부시 새마을지회와 여성친화도시 시민 서포터즈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후 4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를, 5월에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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