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개발은 지난 2012년 4월 ‘일산백석Y-City복합시설’에 대해 ‘강현석 전 시장이 체결한 최초협약서와 최성 전 시장이 체결한 추가협약서를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받았고, 2016년 9월 최성 전 고양시장과 최은상 요진개발 및 요진건설산업 대표, 최지원 와이씨앤티 대표 간 ‘공공기여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후 요진와이시티 복합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준공 허가)를 내준바 있다.
요진개발이 ‘일산백석Y-City복합시설’ 준공 전 기부채납하기로 협약한 내용은 △1천2백억 원업무빌딩 △업무용지 2천평. 평당 3천만으로 계산하면 585억 원 상당 △학교부지 3천6백평 △유통업무시설 활용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수익률(와이시티 복합단지 수익률) 9.75% 초과되는 수익의 50% 부분은 고양시의 몫으로 한다고 협약을 체결했다.
요진개발은 고양시와의 기부체납 협약을 하고도 이를 이행 하지 않고 오히려 소송으로 행정기관을 억압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시와 요진개발과의 소송 3건 중 1건 대법 고양시 승소, 1건 대법원 , 1건은 항소심 5번째 변론 기일이 3월로 잡혀 있으나 고양시가 지금까지 모두 승소했다.
요진개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유통브랜드인 일산 벨라시타는 지하1층 지상2층로 구성된 복합매장으로 요식업, 의류업, 마사지업, 서점 등이 입주해 있다.
벨라시타에 입점했다가 요진개발의 갑질에 사업을 접은 00스테이크 이모 사장은 요진개발은입점한 입점주 와의 관계에서 상생 협력의 관계가 아닌 ‘갑’의 입장에서 입점주들을 대해 입점주 와의 갈등이 빈번히 발생 했다.고 전했다.
요진개발은 벨라시타 홍보비 명목으로 입점 주 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돈의 용처를 밝히라는 입점주의 요구를 묵살해 왔다. 한 입점주는 “그 돈이 어디에 얼마가 사용됐는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요진개발을 비판했다. 또 입점주들의 자치단체인 상가번영회 조직도 방해해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현재 입점해 매장을 운영 중인 한 입점주는 “요진개발 벨라시타 직원과의 사소한 다툼이 괘씸죄에 걸려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점주 김00씨는 “요진개발에서 계약서 제34조(사후 고객관리를 위한 조치) 직전 3개월 평균매출의 평균 매출의 10% 또는 500만원 중 낮은 금액을 예치하도록 한다. 고 되어 있으나 요진개발은 이를 무시하고 3개월 매출금 2,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아 직원월급 및 유지비 등을 사채를 빌려 지급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횡포 때문에 파산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00씨는 “우리 고객들로부터 어떠한 요구도 받지 않았는데 계약서 제34조를 적용해 피땀 흘려 번 우리수익을 요진개발 마음대로 홀딩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입점주들에 의하면 요진개발은 벨라시타에 나탈리, 열치킨, 투썸, 등 직영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증언, 직영매장인데도 수수료를 7%로 내고 있어 요진개발 직영인지 아니면 요진개발 관계인 개인 매장인지 특혜가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요진와이시티에는 최준명 요진 창업자 장남이 살고 있다.
김00씨는 “이재명 지사님이 약자와 가난한 자를 위해 억강부약의 공약을 말씀하셨는데 실제 골목상권에서는 대기업의 횡포 때문에 파산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을 지사님이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도민의 아픔을 살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산업. 요진개발 최은상 대표이사는 1월2일자 요진건설산업. 요진개발 대표이사 및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 됐으며, 요진개발 대표이사에 송선호씨가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