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주의’ 에서 1월30일 ‘경계’로 상향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오전 10시 구제역 대책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대책 현황 보고를 받고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기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김용 경기도 대변인과 구제역 확산 방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농장 내․외부 및 주요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했으며, 도축장 소독은 포유류 도축장 안양, 화성, 안성 등 도내 10개소에 대한 소독 및 점검을 전담관 30명이 지도 점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충북 충주에서 발생 이후 7일 동안 구제역이 추가 발생되지 않았지만 잠복기 14일 중 7일이 남아있어 안심하기에 이르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