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설 명절 기간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를 반납하고 사력을 다해 비상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천시 경계에 방역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던 중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장호원읍에 방역초소 1개소를 긴급히 추가 설치하고, 육군 제55사단과 함께 제독차량을 이용해 충주시 경계 38번 국도를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 방문자재, 축산농가 모임금지, 가축시장 폐쇄조치 등 심각단계에 준하는 구제역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구제역 전파의 원인으로 파악된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차단하며 강도 높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하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관련 공무원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상황실 근무에 투입돼 근무하며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15일부터 19일 사이 발생하지 않으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강화로 이천시 구제역 유입을 원천차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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